오감grammar 첫 무료특강때부터 계속 특강을 들어왔는데 늘 받기만하고 돌려드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ㅠ^

 첫날 무료특강에 이어 두번째 염코치님 특강이였죠?!^^
katy perry의 roar라는 팝송으로 시작한 특강!
훈련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처음에 팝송을 배우지 못하고 시작한데다가
저한테는 무척 생소한 팝송이었는데 코치님이 알려주신 재미있는 동작들을 같이 따라하면서 부르니까
중간에 배웠는데도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동작들 따라 하면서 웃느라 바빴었죠?^-^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고 지금까지의 특강과는 다르게 프린트물까지 준비해서 나눠주시고 회를 거듭할 수록 훈련이 점점 체계적으로 변해가는거 같아요^^b
 문장을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내뱉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되기 때문에 훈련 중간에 프린트물을 볼 일은 없었지만 한참동안 열심히 훈련하고 집에 돌아와서 '뭔가 열심히 따라 하긴 했는데 뭘했지?...' 이런 생각이 들때 샤샤샥 훑어 보면서 배웠던 내용을 쭈욱 떠올려 볼 때 사용하면 좋을거같아요~ 
 중요한건 역시나 반복!! 3시간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문장들을 집에서까지 혼자서 다시 복습하기란 쉽지 않은거같아요ㅠㅠ 매주 새로운 문장들을 체화해 나가는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한번 입으로 내뱉은 문장들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는다는거...  그렇지만 오늘 염코치님과 함께 훈련하면서 지난번에 배운것들을 복습하고, 다시 떠올려보고, 머릿속에서 끄집어 낼 수있게 특강을 진행해 주셨던 점도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특히 염코치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완전히 익숙하지는 않아도 계속 반복하고 끄집어 낼수록 뭔가 내뱉기 수월해지는 느낌!!! 이런 느낌을 받을 때마다 정말 뭔가 계속 쌓이는거 같고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면서 훈련할 수 있었네요^---^ 
 또 문장이 다소 많아서 훈련이 계속되면 계속될수록 문장들이 헷갈리고 바로바로 말하기가 쉽지 않은데 처음에 화면 보면서 다 같이 문장 뱉어보고 염코치님이 마지막에 정리해서 다시 연습한 다음에 짝꿍과 직접 주고 받아보니 보다 더 정확한 문장을 가지고 훈련할 수 있었어요~bb

 대가없이 들을 수 있는 무료특강이라고 하기에는 매주 늘 얻어가는게 많은 특강임이 틀림없지만 오감grammar 훈련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만들어가는데 참고가 될 만한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제 경우에는 마지막에 새롭고 조금 어려운 내용을 배우니까 집중력도 흐려지고 따라가기에 좀 버거운 느낌이 있었어요. 아마 제가 아직 영어훈련한지 얼마 안되서 뇌에 영어근육이 많이 발달하지못한?훈련생이기때문이겠죠?ㅠ_ㅠ
저처럼 영어훈련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훈련생을 위해서 순서를 조금 바꿔서 새로운 내용을 기운 넘치는 훈련 시작부분에 배우고 마지막에 가벼운마음?으로 지난번 배웠던것부터 쭈욱~ 복습하는것도 좋을거같아요^-^ 

 학교에서 grammar in use 교재를 가지고 문법공부를 해봤지만 그렇게 열심히 외우고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생활에서 배운 내용의 반의 반도 써먹지 못했는데요. 같은 교재를 토대로 하고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문법을 배우는 오감grammar훈련을 듣고보니 문법 자체가 어려워서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문법을 배우는 방식이 잘못됐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감grammar 훈련때는 필기하고 미친듯이 외워야하는 스트레스 없이 문장을 따라하면서 쉽게 문법을 배울 수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날씨도 좋고 게으름 피우기 좋은 휴일에 갈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정말 올 때마다 오길 잘했구나 생각하게 하는 좋은 훈련이었구요~ 이게 다 당근과 채찍처럼 늘 웃음과 호통?을 함께 주시는 염코치님 덕분이겠죠?^-------^ 3시간동안 훈련 진행하시느라 코치님도 힘드셨을텐데 지친 훈련생들을 위해서 끝까지 재미있고 유쾌하게 노래로, 또 좋은 영상들로 훈련 이끌어 주셔서 잠시 흐려지려던 집중력도 다시 꽉! 붙들고 훈련 잘 마칠수있었네요~정말 감사합니다^-^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