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Grammar 특강 후기>
지난 5월에 오감Grammar책을 받았는데, 어떻게 훈련해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습니다;; '나중에 강의가 개설되면 꼭 들어야지!'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기다림 끝에 무료특강으로 만나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우리가 해오던 문법공부는 딱딱하고, 재미없고, 공식처럼 달달 외워야 했었기에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습니다. 단순 암기였을 뿐, 체화되어 활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늘 암기만 반복하고... 결국 English phobia가 찾아오게 되었죠.
그 동안 박코치 어학원에 다니면서 많은 input을 담아왔고, 스터디와 온라인 훈련으로 output을 하고 있었습니다. 계속된 훈련으로 단어 수준에서 짧은 문장으로 말하게 되면서, '좀 더 잘~말하고 싶다.'라는 갈증이 생기더라구요. 약간 침체기가 찾아왔는데...오늘 드디어 갈증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일단, 가장 좋았던 점들은...
첫째, 이미 배웠던 topic에서 발췌해 생소하지 않았다는 점!
생소하지 않았기에 더 쉽게 따라할 수 있었고, 체화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무한 반복!
한 번만 읽고 지나갔다면 단지 하나의 글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주어, 시제, 의문, 부정 등을 약간씩 바꿔가며 반복하니 처음에는 틀리더라도 반복할수록 정확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더 머리에 쏙~쏙~ 들어왔답니다.
셋째, 짝꿍와의 acting!
짝꿍을 바라보며 acting할 때의 그 긴장감;; 긴장감에 오히려 집중력도 높아지고, 체화도 훨~씬 잘 되었습니다.
단점은...
단 3번의 특강으로 끝나기엔 무~지 아쉽다는 점! 꼭 강의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럼 갈증이 싹~해소될텐데ㅎㅎ
문법특강을 한다고 했을 때, 딱딱하고 재미없는 문법을 박코치식으로는 어떻게 풀어낼까 기대했는데 역시나 3시간 동안 정말 재미있게 훈련하였습니다.
이렇게 훈련한다면 문법도 정복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생겼답니다. 황금같은 일요일을 박코치 어학원에서 더 값지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input으로 단단하게 잘 여문 알밤이 오감grammar라는 따뜻한 가을 햇볕을 받아 마침내 톡~!하고 터지는 느낌이랄까?!^0^ (느낌아니까~~)
참~김성진코치님! 3시간 동안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코치님 덕분에 완전 즐겁게 훈련했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