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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1번 글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오명석
작성일
2011-08-18
조회
7,567
추천
1

답변 기다리다가 늦어질 것 같아 공개적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까지 수강신청 상황을 봐서는 기타 강의 몇 개가 개설되지 않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시던 코치 '팀 '제도도 주중에는 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주중 몇몇 강의들이 사라진 이유와 추후 개설될 여지가 있는 것인지, 만약에 없다면 왜 사전 공지가 되지 않은 것인지, 코치팀제도(주중)는 유명무실하게 되는 것인지 여쭙고자 합니다.

주중 강의가 사라진 것에 대해선 학원의 제반사항(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에 관련된 민감한 부분일 수 있으므로 크게 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 강의들을 꾸준히 들어온 이들이, 혹은 들을 계획이 있던 이들이 있다면 사전 공지가 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작은 혼란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코치팀제도의 변화는(특히 Warm Up) 그동안 그 수업에 참여하던, 특히 온라인 트레이니들에게 경미한 혼란을 줄 여지가 있다고 보입니다. (기존 온라인 수업에 변화가 없다면 저의 걱정은 기우에 그치겠네요.^^;) 코치님들이 워낙 열성적으로 코칭에 임해주시기 때문에, 그리고 직접 노력하는 자세로 훈련에 임하는 것은 트레이니의 몫이기에 누구한테 훈련을 받느냐가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트레이니의 입장에서는 코치와 트레이니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코치님에 대한 신뢰도가 훈련에 참여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한 코치님께 꾸준히 트레이닝 받고 싶어 하는 트레이니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압니다. 저는 1월부터 두 권코치 님들께(발음 클리닉 포함) 3개월간 한 번의 결석 없이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그것이 지금 제가 트레이너라는 이름으로 학원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의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것 잘 압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훈련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내어주는 학원이 어디 있을까요? 그건 바로 훈련생들을 비지니스의 대상이 아닌 이끌어줘야 할 '사람 '으로 대해주시는 코치님들과 많은 언급이 불필요한 멘토 박코치 님이 계시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학원과 박코치 님의 행보에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생 학원의 입장에서 좋은 의도로 많은 시도를 하는 것, 당연합니다. 시도 후 성공 여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시도의 횟수란 말도 있으니까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이런 저런 시도를 많이 했다는 점이지요. 실패가 없을 수 없습니다. 하나의 성장통인 셈이죠. 다만 한 발 떨어져 바라보았을 때 실패의 교훈은 학원이 취하지만 그 영향은 고스란히 훈련생들이 받는 경우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학원에서 마련하는 이벤트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훈련생들의 자신감 고양과 성격 개조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훈련에 대한 부분의 변화가 잦으면 훈련생의 입장에서는 혼란을 느낄 수 있음과 동시에 그것이 개개인의 훈련에 최소한의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의견입니다. '수강을 하고 있던 수업이 없어지고, 같은 시간 같은 수업내용이지만 코치님이 자주 교체된다. '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일 순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의 좋은 측면의 제하고 조심스럽게 사족을 달자면 코치 님들의 입장에서도 애정을 가지고 이끌고 있는 수업이 없어진다면 그 분들도 사람이기에 차후 코칭에 영향을 받으시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훈련바구니라는 새로운 제도가 런칭되었음에도 함께 수강할 훈련이 없다는 실질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현 상황으로 봐서 훈련바구니의 혜택을 최대로 보기 위해선 주말 수업을 함께 수강하는 수밖에 없을듯한데 이를 따르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든 훈련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원 입장에서는 한 명의 훈련생이지만 그들에게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그 시간조차도 소중하거든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찬스! 박코치 어학원에서의 훈련인데요.^^

사실 저는 트레이너로서 감사하게도 수업과 스터디에 무료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워낙 오지랖이 넓어 주변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며 사는지라 상기 사항에 대한 답변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글을 남기는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질문에는 댓글이라든지 공지로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시는데 '왜 의표를 찌른 저 글에만 제대로 된 답을 안 해주실까? '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명쾌한 답변 해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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