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 주제는 마이클샌델의 “Justice”
염코치님스러운 Topic~! ㅎㅎ
책으로도 나왔고, 지난 1월에 신년 기획으로 EBS에서 방송하였던 마이클샌델의 하버드 강연. 특강 주제로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새로운 도전!

예전에 누군가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정의(Justice)에 대해 뭐라고 정의(Definition)하겠냐고요… 그때 뭐라고 제대로 답변도 못하고 버벅거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 기회에 마이클샌델 강의도 한 번 들어보고 정의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몇몇 단어를 제외하고는 많이 어렵지 않은 단어로 되어 있고 또한 빠르게 훅~ 지나가지 않고 다소 천천히 얘기를 해서 잘 들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역~쉬 어렵더군요… 그리고, 인문대 출신이 아닌 공대 출신으로 인문학과는 담을 쌓고(?) 살아온 저로써는 한글로 해석을 해 놔도 한참 생각해봐야 했습니다. ㅡㅡ;

그래도 시트콤, 뉴스, 드라마, 연설문등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봐야 한다는, 편식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급영어를 접하여 영어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말씀에 힘입어 끝까지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라고 알고 있는 “Aristotle” 발음은 몇 번을 듣고서야 아! 아리스토텔레스를 저렇게 발음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었는데요,
역시 소리로 익혀야 하는 영어!
그리고, 강세로 인하여 군데군데 뭉쳐지는 소리들과 탈락되는 발음들.. 자꾸 강세를 쫓아 기합을 넣어서 발음해보고 흉내내어 보아야만 들리는 소리들… 전치사등 모든 소리를 다 듣기 위해 애쓸 필요는 없다는 말씀.

직독직해, 직청직해는 영어를 “체화”하여야 한다. 영어를 무조건적으로 외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며, 직독직해, 직청직해를 위해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몸에 베이도록 익혀야 한다는 얘기.

그리고,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 하지만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한 사람과 영어 실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배경지식과 경험이 풍부하여 자기 의견을 명확하게 제시할 줄 아는 사람을 놓고 봤을 때 후자가 훨씬 더 낫다는 얘기는 요즘 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영어를 아무리 잘하면 뭐하겠어요.. 자기 생각도 없고 배경지식이 없으면 할 수 있는 말이 없는데요..

좋은 얘기 감사 드려요~~ ^^

가까스로(?)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빌어 영어를 좀 더 해 볼랍니다.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염코치님!
이번 특강 아주 좋았습니다. 절~대 힘들지 않았음.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계속 쭈~~~~욱 열강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