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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學相長(교학상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성자
노재영
작성일
2011-10-23
조회
771
추천
0


  敎學相長(교학상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실력이 자란다는 뜻인데요. 박코치님이 수업 시간에 종종 '꼭 트레이너가 되세요.

트레이너가 되면 트레이니들에게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토픽을 공부하게 되고, 또 스터디를 2개
 
이상 개설하면 반복적으로, 했던 말들을 하고 또하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영어 실력이 빨리 늘어나게 됩니

다.'라는 말씀을 하셨더랬죠.

 또한 그룹 스터디 하면서 여러 트레이너들에게도 가끔 '기회가 되면 트레이너에 도전해보라'라는 말을 들으

면서 트레이너가 되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조금씩 키워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내향적인 성격과 자기자신의 실력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처음 시작할때의 영어 훈련에
대한 열정이 식은 요즘의 나 자신의 분위기 때문에 트레이너 신청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식어버린 영어훈련에 대한 열정을 일깨우기 위해서, 또한 저와 비슷한 기간

동안 훈련한 트레이니들이 트레이너를 신청하고 트레이너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용기를 내어 트

레이너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받기 전에는 꽤 긴장이 되었고, 테스트를 하는 중에도 긴장은 여전하였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긴장

이 풀리면서 테스트 때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트레이니로 스터디 할 때랑, 막상 (비록 테스트상이지만) 트레이너가 되어서 스터디를 이끌어 가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실제로 할 때는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래서 트레이너를 하면 실력이 많이 는다고

얘기들 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트레이너 테스트가 끝난이후에는 Kelly 코치님의 트레이너 교육이 있었습니다.

Queen 의 'I was born to love you' 뮤직 비디오를 따라 부르면서 긴장을 풀고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키는데,

Freddie Mercury 의 동작까지도 따라하길 바라면서 모든 사람들이 따라할때까지 처음부터 반복 훈련 시키시

는 모습을 보면서 '아, 쌍코피 제대로 터트리실 코치님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트레이너들에게 박코치식 학습의 기본이자 정수인 '혀위치', '발성', '입모양'과 소리그릇의 기본 개념을 다시

한번 알려주시고는 Warm Up 스터디에서의 요령과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트레이너는 또한 멘토로서 트레이니들에게 '용기'와 '긍정'의 힘을 줘야 한다고 하시더

라구요.

 
 토요일 오후에 있었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트레이너 테스트 및 교육시간은 조금 안일해지고 나태해진

저를 일깨워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트레이너가 되려면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는걸 깨닫기도 하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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