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우연히 홍대리를 읽고 신기하고 재밌어 하던 차에 홍대리 CD 속에 포함되어 있던 박코치 영상강의 중에 소개된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을 꼬리를 물듯이 찾아 읽고, 그 책을 통해 카페에 가입했더니, 이젠 <대한민국 어학연수>가 대세인듯 해서 또 읽고 최근에 나온 홍대리2를 읽었더니 어느새 제가 혼자 하던 영어 훈련을 친구랑 하고 있더군요. 그것도 코치가 되어. ㅎㅎ 그리고 왠지 모를 영어에 대한 울렁증도 상당히 사라져 얼마 전엔 실내 수영장에서 만난 미국인에게 가벼운 인사를 나눌 정도도 되었습니다.   부산에도 박코치어학원이 있다는 사실을 무료 영화훈련 공지를 통해 알게 되었고, 가 보니 그 열기가 뜨겁고 대충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에도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덕분에 매 시간 다양한 팝송과 함께, 러브액추얼리에서 코치님 말씀처럼 잘 기억 못하는 부분을 오히려 인상적인 한 부분으로 전환시키면서 즐겁게 훈련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input과 output을 동시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암튼 덕분에 알차고 행복한 휴일이었습니다. 계속 매진해서 당당한 영어 능통자 ㅎㅎ 로 성장하는 모습을 박코치와 함께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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