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y perry의 firework으로 시작한 무료 특강 "up"

저에겐 무료특강도 아니었고  7시간의 긴 강의도 아니었습니다.
새벽차를 타고 4시간을 경남 진주에서 와서 도착하고 쪽잠 잠시 잔다음 8시에 박코치 훈련소를 찾아왔습니다.
온라인 2개월 차인 저에겐 화면을 통해서만 보던 성전과 같은 곳이었는데 길찾으라 늦었더니 이미 자리가 없었어요 ㅜ
무료 특강이 아니라 저에겐 국내 집중 어학원 처럼 주위 신경쓰지않고 해보겠다고 맘 먹었습니다만,
참 한순간에 사람이 바뀌기가 힘든지라 액팅할때 어색어색한 면이 있었습니다.
제 왼쪽 오른쪽에 있으시던 집중반 출신 분들은 주위신경쓰지않고 딱딱 짚어내시더라구요 ㅎㅎ
그걸 보면서 모델로 삼고 훈련 후반엔 저도 조금 자신감을 가졌던것같아요.
제 옆의 짝은 인텐시브 졸업생이신 분이었는데 액팅할때 스스럼 없이 다가와주셔서 고마웠습니다.


up이란 영화는 예전에 본적이 있었습니다만 그떈 영어라고 1%도 몰랐고 신경도 안썻던 부분이라 그냥 넘어갔었는데
다시 훔련으로 다가오는 애니메이션은 들리던것 조차 듣지 못하게 하는 힘들가지고있었지요 ㅋ
7시간이 길것 같지만 사실 앉자마자 일어서야 할정도로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집까지 오가는 시간만 9시간정도 되는 거리에서 강의는 통학보다 더 짧은것이었지만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온라인 수강생으로써는 정말 가슴 벅찬 일이었습니다 ㅎ
화면으로만 보던 코치님들 너무 신기하고 화면과 다르신 분들도 계시고 ㅎ
(특히 남코치님 체격에 깜짝놀랬어요 ㅎ 훨씬 어리시구 마르시구 화면은 친근한 누나였는데)

훈련할떄 가장 기대됬던것은 어썸코치님! 이 오실까 안오실까였는데 점심먹고 이후에 오신걸 보고 두근두근,..
어떡하지 하다가 결국 즉석에서 산 박장대소 책에 사인받고 왔네요 ㅎ 너무 씐나요 ㅎ
액팅액팅
집에서 하면 혼자하기 참 뻘줌하거든요 ㅎㅎ
박코치 어학원가서 미친듯이 끼를 발휘하고 싶은데 참 먼곳이네요
1000시간 훈련반에 들어갈수 있도록 미친듯이 노력해서 가겠습니다.

내 사랑 어썸 코치님!!!
제 색종이 딱 보관하고 계셔요
5월 1000시간 집중반에 들어갈거고 그거 끝나면 거기 적어놓은 버켓리스트 다 완성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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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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