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핸드폰을 집에 놓고 나와 버렸더라구요.
한 15초 정도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집에가서 가지고 올까? 아니면 이대로 그냥 갈까?
집에 들렸다가 나오면 9시에 맞춰서 못갈테고... 그렇게 되면 차라리 그냥 집에서 나오기 싫을 테고...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그냥 핸드폰 없이 지하철에 올라 섰습니다.
결론은 핸드폰 없이 간 7시간의 특강을 진짜! 스스로 칭찬 해주고 싶을 만큼 많이 집중해서 훈련 했습니다 ^__^

사실 Up의 경우 훈련 해보고 싶어 DVD사서 혼자 끙끙거리며 도전 해봤던 적이 있는데 처음에 찰스 먼쯔 인트로(?)부분 듣고 맨붕와서 DVD 봉인 해둔 상태 였는데 오늘 특강듣고나서 자신감 UP~ ^^;

오늘 수고 해 주신 허,염,어썸 코치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서포트 해주신 다른 코치님들도 감사 드립니다. 오후4시까지 끝까지 훈련했던 모든 훈련생 분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도 한 3명정도 있었는데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더욱더 전의(?)를 불태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어썸 코치님의 버킷리스트와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하면서 그리고 Do it now의 메세지를 보면서,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과 끝가지 열심히 해준 제 자신에게도 고맙습니다. ㅎㅎㅎ

afternoon17@gmail.com

6개월 안에 있을 어썸코치님과의 약속을 위해서 Up 열심히 훈련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