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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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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의 스파르타 과정을 마치고…+ (오픽테스트 후기)
작성자
김보성
조회
14,114
추천
0

2017.02.01 ~ 2017.08.29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7개월이었습니다. 남자라면 보통 전역 후 바로 복학을 하는 게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 과정일 것입니다. 굳이 다른 것을 제쳐두고 이 학원을 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말하고 싶습니다.
입대 전 삶의 흥미를 잃고 방황하던 저는 ‘박 코치 기적의 영어 학습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이후로 이 학습법과 관련된 모든 책은 다 읽어보았습니다. 무언가 번뜩인 저는 오랜 숙적인 영어를 잘 하게 되면 ‘이 거지 같은 인생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바로 이 학습법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한데 이 학습법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 요소들은 독학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고, 이때 학원의 중요성을 깨달은 전 군대를 전역 후 바로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기대해왔고, 갈망해왔습니다. 분명 이곳은 내 삶을 변화시켜줄 것이라 믿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학원은 제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살아오면서 이토록 긴 시간 열정적으로 무언가에 임하기는 처음이었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라 잠을 줄여가면서까지 이곳에 매진했습니다.
이 학원의 커리큘럼은 좀 특이합니다. 외국인과의 인터뷰부터 연극, 노래 등 자신감을 갖지 않으면 해내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 게 2월 제가 막 시작했을 때인데요, 아직 단어 말곤 제대로 말하지도 못하는 저희들은 외국인들에게서 인터뷰를 따오라는 미션을 받고 무작정 이태원으로 향했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기란 쉽지 않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계속되는 거절에 자신감이 확 무너졌습니다. 한데 인생 뭐 있나 하는 정신으로 7번의 인터뷰를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달성하게 됩니다. 정말 몇 안되는 지식으로 대화를 하려 했고,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은 무리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신선한 충격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저와 제 팀원들의 소중한 추억입니다. 항상 외국인과의 만남을 두려워했고, 영어라는 단어만 들어도 피하게 되는 저였지만 이 학원과의 만남은 그런 저를 바꾸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2017년을 통째로 영어에 쏟아붓겠다고 3년 전 이미 결정했기에 스파르타가 끝난 이후에도 스피드업이라는 과정을 들으며 트레이너를 이수하려고 합니다. 처음 2월 ~ 5월 까지는 하루를 일주일처럼 일주일을 한 달처럼 지냈습니다. 그만큼 제가 느끼고 배우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매달이 새로웠고 즐거웠습니다. 슬럼프가 올 때마다 주위 친구들과 같이 극복했고, 평생 친구도 사귀었습니다. 이런 인연을 갖게 해 주었다는 것만으로도 누구보다 더 값지게 7개월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파르타 이수 중 오픽 테스트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참담하여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첫 술부터 배부를 리 만무하고, 저의 수준을 인지하고 있었기에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자 다짐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본 오픽 시험이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7개월이었고, 코치님들과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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