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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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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어학연수반 Larva 2달이 지나고 cocoon에서의 1주일째 후기.
작성자
박성현
조회
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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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같은건 태어나서 한번도 써본적이 없지만..
지금 영어를 배우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안녕하세요 43기 Emily 입니다. 어색하네요ㅜㅜ

일단 저에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대학교 졸업후 취직해서 일하며 그냥저냥 흘러가는데로 살아갔습니다.
그때 문득 아직어린 20대에 열정도 딱히  꿈도 없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살면 우물안 개구리와 다를바 없다고 느낀 저는 유럽여행을 갔다왔습니다.
그때 영어로 인하여 가장 친한 친구에게 왕.무.시를 당하고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자존심이 상해서 이렇게 살지 않겠다 다짐하고 새로운 꿈을 갖고 영어 공부를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처음엔 캐나다 어학연수를 가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우연히 국내어학연수 라는 태그를 보고 검색하여 박코치어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파르타 국내연수 뭐할지도 모르겠고 제 주변사람들은 어차피 그래봤자 한국이라고,, 한국에서 뭔 회화를 하냐면서 외국나가라고..... 하지만 여기 수강후기와 후기 영상들을 보고 이 학원에서 새로운 미래를 도전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제 글로 인해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당^^


그때당시 저는 토익을 공부하고 있었는데 의욕이 넘칠때라 저는 토익과 회화를 병행하고자 이 학원에 찾와와 결제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때 저 상담해주신 코치님께서 토익끝나고 다시 찾아오라고....... 엥?

네 저 그대로 다시 나왔습니다. 그때 저는 이학원에 믿음이 생겼습니다.  학원입장에선 학생 한명이라도 더 받으면 좋은것 이라 생각했었고  제가 다시 이 학원에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는데 학생을 생각해서 옳은 길로 상담해 주신 그분 덕분에 토익 점수 딴즉시 바로 8월30일에 결제하러 갔습니다.  

그러고 9월 첫수업 당일..

하..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I swear" 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입학식을 하였고 서약서도 썻습니다.
그러곤 무슨 단어를 말하던 몸으로 표현을 해야 했습니다. 이제껏 저에게 공부란 책상에 앉아서 필기를 하며 종이에 단어를 막 적어가며 외우는 방식이였는데.. 여기선 깜지처럼 적으며 외우는게 아닌 그 단어의 의미를 머리속으로 상황을 연상하며 몸으로 익숙하게 만들어서 저절로 인지되게끔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pee" 절대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박코치님..
학원다닌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드라마에서 강아지가 지붕위에 올라가 오줌싸는 그런 대사가 있었는데, pee라는 단어때문에 20대 여자인 제가 강아지가 오줌싸는 그 상황을 액팅하고..

하지만 그후로 pee액팅보다 더한건 없어서 무슨 액팅이던 다 할수 있게되었습니다. 한마디로 그때 이후로 반친구들 다같이 쪽팔림이 사라졌다고 해야 맞는걸까?

학원을 다니면서 저에게 문제도 참 많았습니다. 토익을 끝내자마자 와서 그런지 점점 어려운 문장들은 나도모르게 문법을 신경쓰고 문법에 맞지않는것 같으면 혼자 너무 많은 스트레스도 받았습니다. 수업시간에 혼자 눈물흘리며 그래도 수업은 진행되니까 울면서 액팅하고
그때마다 옆에서 제 정신줄 붙잡아 주신 담임 노아코치님 감사합니다. 코치님 상담으로 매번 다시 동기부여 됬어요 ㅎ

이젠 익숙해져서 그냥 문장을 문장그대로 받아드려지고 있습니다. 좋은변화에요 !!

그리고 또 저에게 달라진 점은..

버퍼링이 줄어들었습니다. 그전엔 한마디 할때도 문법에 맞춰 말하려 하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수업시간에 발표한것이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사실 제가 부끄러움이 너무나 많은 사람이에요.. 학창시절때 발표는 꿈도 못꾸고 발표시간 되면 조용히 뒷문으로 나가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어쩌다 발표하면 얼굴 시뻘개지고 말도 더듬고.. 루저ㅜ...
저는 너무 극복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 학원에서 나의 모든걸 바꾸고 나가자는 생각으로 라바에선 노아코치님 output 수업때& 코쿤에선 어썸코치님 수업때 몇번 손들고 발표를 했습니다. 역시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지 여전히 발표를 할때면 머리속이 하얘져서 제가 말하는 동안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고 발표니까 머리로 생각하고 말할수 있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던졌습니다. 

놀라운건 다른 사람들이 제가 말한걸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100퍼센트 올바른 문장은 아니겠지만, 예전엔 문법으로 어순을 머리로 생각하며 말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오히려 의사소통이 힘들었다면  지금은 박코치 훈련으로 인해 좀더 어순이 체화가 됬는지 전보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주저없이 던지게 되었습니다.

항상 제가 이해못해서 답답해 하는 부분을 어떻게 다 아시고 리뷰시간에 콕콕 집어주시는 닉코치님,
"that : 그게 뭐냐면~ " 문법적인것도 문법 필요 없어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주시는 노아코치님,
항상 밝고 당당하시고 저희 지치지 않게 이끌어 주시는, 같은 여자가 보기에 너무 어썸 하신 어썸코치님,
코쿤때는 수업이 없어 못 뵙지만 라바때 CT&PT로 영어말할때 좀더 자신감있게 말할수있게 해주신 J드래곤 코치님!

그리고 2달하고 1주일동안 맨날 옆에서 슬럼프 오면 같이 고민해주고 울면 같이 위로해주는 같은반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같이 코쿤2달 끝내고 버터플라이 졸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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