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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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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시험봤는데, 박코치 덕을 톡톡히 봤네요!!!!
작성자
조연아 (yeonah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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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오- 케이리Katie 조연아입니다.
이제는 학원에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여전히 박코치어학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번 더 감사하는 계기가 있었기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길어졌지만 읽어주세요ㅎㅎㅎ히히

일단 제 이력??이랄까..여태까지의 과정은..
영어에 대해 전부하던 제가 2014년 7월 스파르타를 시작했구요.
아주아주아주 즐겁게 학원을 다녔고, 2월에 졸업하고 학교에 복학했습니다.
3월부터 학교다니면서 주말트레이너를 지속하였고
8월에는 웜업 스파르타에서 헤드트레이너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인텐스파 스터디에서 트레이너도 했구요.

그렇지만 저도 방학동안 고민이 있었어요...바로 토플성적!!!!
학교를 졸업하려면, 혹여 교환학생이나 외국대학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토플성적이 무조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박코치에서 훈련하면서 Listening과 Speaking은 어느정도 자신을 얻었지만,
Reading과 Writing까지 잘한다고 확신할 수 없었거든요.

실은 방학 때 토플 공부를 하려 했으나, 트레이너와 헤드트레이너.. 여러가지 일들로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시험을 위한 공부'가 너무 싫었거든요. 박코치님 말씀처럼 진짜 영어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토플성ㅈ거이 취업 등등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내가 원하는 communication을 위한 건 아니잖아요..ㅎㅎ

어쨌든 점수가 필요하니까ㅠ
저는 8월 말에 토플 시험일자를 정해 등록을 해 놓은 상태였어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었어요...ㅋㅋㅋ아이고야.

보통 토플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시중에 있는 학원들, X고다, X커스, X단기 등의 종합반에 등록해
한달에 학원비+책값+시험비 거의 100만원씩 내가며, 스터디하고, 하루종일 공부하고, 숙제하고... 그렇게 해서 점수를 내는데..
저는 인텐스파스터디 트레이너하고, 웜업스파 헤드트레이너하고,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은 하루에 2시간..?ㅋㅋㅋ

마음을 가볍게 먹었습니다.
경험이라고 생각했죠. 절대로 토플 점수가 제대로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시험에 익숙해지는 거라고 생각하자.. 처음이니까.. 겨울방학 때 학원을 다녀야겠다. 이런 생각이었어요.
공부를 전.혀. 안한 건 아니예요.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지만..다 들을 시간이 없어서 각 '유형별로 한 강 씩'만 듣고 갔네요ㅋㅋㅋ
그냥 이런 유형이 있다 정도만 알고 갔어요.
시험 보고 나와서도 자신이 없었죠. 공부를 안했으니 잘 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70점도 나오면 정말 감지덕지다.
(타 학원 종합반은 보통 목표 70+나 80+부터 시작합니다. 120점 만점에..)
70이라도 나오면 너무너무 고맙겠다 망했다.......진짜 경험삼아 본 거네.. 내 돈 185달러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저께 새벽, 점수가 나왔습니다.
저 아침에 일어나서 점수 확인하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몇번이고 감았다 떴다..눈비비고..
누군가에게는 높지 않은 점수일 수 있겠지만, 전 자랑스러우니까 공개할게요. 89점 나왔습니다.
아니 70점도 고마운데 89점이라니요..ㅋㅋㅋㅋ저희 학교 교환학생 지원가능점수가 74점 이상인데. 훌쩍넘은 89점이라뇨.
몇달 간 공부한 사람도 맞기 힘들어할 수 있는 그 점수를 제가 받았네요. 저 학원비 100만원 아꼈네요...^^
(대학원 가기엔 모자란 성적이지만..교환학생이나 학교 졸업 등으로는 충분한 점수!!!)

학교친구들은 말 그대로 '대박'이라고들 합니다. 점수를 말해주면 입부터 떡 벌어져요.
방학 때 제가 공부 못한걸 다들 알거든요...ㅎㅎ
물론 운도 따라주긴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점수도 점수지만 더 신기하다고 느꼈던 건,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 모든 섹션에서, 박코치에서 배운 표현들이 쉼없이 등장했다는 거예요.
이게 우연일까요? 제가 본 시험에서만 그랬을까요?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시험 며칠 전 인텐스파스터디에서 공부한 표현들도 등장.. ㅋㅋ그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진짜 으아아아아.
그리고 저 리스닝 점수가 제일 잘 나왔는데, 그건 정말 순도 200% 박코치어학원 훈련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는 뉴스 드라마 영화로 훈련하는데..녹음된 목소리쯤이야ㅋㅋ
모르는 단어가 종종 등장해 멈칫멈칫하긴 하지만, 훈련으로 인해 영어에 익숙해진 이후에는..알아듣겠더라고요.
전체를 다 이해하진 못해도 맥락은 다 이해가 돼요. 정말로요.

솔직히 말하면, 타학원의 강의들이 쓸데없다거나..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에요.
토플공부를 꼭 하셔라-는 것도 아니고, 공부 없이 봐도 잘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아니에요.
물론 시험을 위한 공부도 있어야겠고, 유형 파악도 하면 훨씬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되겠죠.
시험은 시험이니까...?ㅎㅎㅎ그에 맞는 스킬도 있으면 수월할거구요.
하지만 정말 저는 공부를 남들에 비해 반의반도 하지 못했음에도 좋은 점수를 받았구요.
그 기반은 이 훈련에 있었습니다.
저 원래 영어 잘했던 사람 아니에요~ㅎㅎ
그래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 학원의 훈련에, 코치님들께..^^


조금 사족을 달자면,
제 전공은 한국어학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어떻게 가르치는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학기 동아리에 들었는데요, 교환학생 온 외국인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동아리예요.
아..물론 영어로요...
1학년 때 그 동아리엔 관심도 없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없었으니까요ㅋㅋㅋ
어쨌든, 지난 주 첫 수업을 가졌고(저는 참관), 이후 저녁식사를 하며 외국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저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줬어요..^^ 말이 통하니 밥먹는 시간도 즐겁더라구요...농담도 하고.
후배들의 경외심 담긴 눈빛도 받음*^^*

또 교환학생 온 미국인 학생이,
학교 수업홈페이지에 있는 자기 아이디랑 비밀번호를 모른다며.. 근데 교수님이 과제를 내라고 했다며..
도움을 청한 적이 있었어요.
그들의 어눌한 한국말을 고려해 천천히 한국어로 얘기하자니, 영어로 하는 게 낫겠다 싶어..
영어로 이야기하며 비밀번호 찾아주고, 과제물 뭔지 알려주고-
갑자기 이름을 물어보며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 미국인이!!!! 아 이렇게 뿌듯할수가ㅎㅎㅎ
그래서 저희 과에 영어 잘한다는 소문이 났지만- 조금 부담스럽지만 자랑스럽네요.
후배들이 물어보면 박코치 다니라고 이야기중입니다ㅎㅎㅎ(이미 다니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유후)
저 자랑하는 거예요 지금ㅎㅎㅎㅎ그니까 믿고 훈련하시라구요ㅎㅎㅎ헤헤

제 대학생활을 가장 가까이 한 친구는 (영어잘하는친구예요)
박코치 후의 제가 정말정말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성장 쩐다고...박코치 짱인 것 같다고. 1년전과 비교하면 괄목상대할 만큼 늘었다고.
괜히 어깨가 으쓱으쓱하네요>_<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ㅋㅋㅋ
어쨌든..
시험점수는 진짜 영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솔직히 취업이나 뭐 여타저타 필요하긴 하잖아요ㅠㅠ슬픈현실...
그런데 시험을 위한 공부는 싫고...
근데 제가 증명했습니다. 박코치가 충.분.히. 그 기반이 되어줄 수 있어요.
(그래도공부아예안하면 안돼요 시험비가 비싸니까..ㅠㅠ공부하고 훨씬훨씬 잘 보셔야합니당)

결론은 박코치훈련 덕에 저는 토플스코어도 기대 완전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구요.
그 기반이 되어준, 제 영어인생에 새 길을 열어준 학원에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졸업요건이었던 점수도 훌쩍 넘겨버려서,
저 이제 학교 졸업할 수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야호!

Thank you C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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