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뭔가 변화할 때마다 적응하느라 짜증도 많이 나고 힘들기도 했는데
지나고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다 수강생들 생각해서 바뀐 것이더라고요.
이렇게 퍼주는, 수강생들 위하는 학원 또 있나 싶어요.
아마 그래서 이렇게 오래 이 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제 기준에서 학원 1년은 정말 긴 시간이에요 ^^;;;;;;;아 트레이니 기간까지 생각하면 1년이 아니군요)
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이참에 이곳에 적어 봅니다.
박코치 어학원이 어느샌가 제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더라고요.
뭔가를 배우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었나 싶고요.
요즘 어떻게든 수도권에 있으려고 아주 용쓰고 있습니다.
온라인도 좋지만 일주일에 하루라도 학원에 직접 나와서 좋은 사람들 만나고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박코치 어학원을 나오면서 재확인할 수 있었고,
힘들고 지칠 때 어학원에서 인연 맺은 분들을 통해서 에너지도 많이 얻고, 용기도 얻고, 위로도 받고요.
게다가 조금만 부지런하면 경제적인 부담도 없도록 해주셨어요.
(우리 학원에서는 돈이 없어서 영어 공부 못한다는 말은 통하지 않죠?)
앞으로는 지금까지 제가 받은 것들을
다른 분들께 두 배 세 배 더 전해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트레이니분들이 신들린 액팅을 하시도록 이끌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팍팍 드리면서요 ㅋ
저와 인연을 맺는 트레이니 분들 단 한 분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노력할 거예요.(그동안 대충 했다는 것은 아니에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말 액팅과 반복 학습의 중요성을
아주 깊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좀 자만해서 '액팅 이제는 적당히 해도 돼, 발음 이 정도면 되지' 이러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있었어요.
오랜만에 kbs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를 보면서 많이 반성했어요.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서 기본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이제는 쉬운 아이들용 원서들도 크게 소리 내어 읽어 보려고 해요.
앞으로의 1년은 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레이너, 반복학습, speed up, 액팅은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