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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정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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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久しぶりです。外から来ました。
작성자
전송연
조회
7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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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코치에서 5개월간 훈련한 훈련생 Yeon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박코치 5개월 이후,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감사인사드립니다.

저는 영어성적 전교 241등 낙제생 출신의 지방대생입니다.
박코치 이후 Out there에서 3년
토익 925, Opic IH, 한국무역협회 해외인턴 18기 수료, 8개국 학교돈으로 여행, 교환학생 6개월, 그리고 일본어 공부도 4개월째 접어듭니다.

딱 3년전 2015년 5월 박코치에 찾아가서 6월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는데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용기를 내기도 했습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서 남겨봅니다.

[독하게 박코치에서 5개월]
-------------------------------
Warm up 스파르타 1개월,
Intensive 스파르타 2개월,
얼리버드 Intensive, Speed up 동시수강 1개월,
얼리버드 Intensive 1개월
--------------------------------
저는 숙식아르바이트로 제가 돈을 벌어서 학원에 다녀야했습니다.
3개월쯤 모아둔 돈이 떨어져서 올인원으로 옮기고
결국 트레이너나 졸업은 해보지 못하고 떠나야했습니다.
때문에 머무는 기간동안은 누구보다 최대한 이용하고, 독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있던 2015년은
warm up 4개월-> intensive 6개월 -> speed up 순서였습니다.

1. Warm up
공부방법+분위기에 익숙해지기
간단한 표현들을 익히면서,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영어 말하기에 남눈치를 안보게 되는 시간이 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무서운 기간이었습니다. 다른학원에 비해서, 너무 공부하는 양이 적은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 들었습니다.

2. Intensive 스파르타

-진짜배기는 intensive-

Warm up의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Warm up은 warm up이었습니다. 스파르타에 오니까 한달에 영화 1편, 뉴스, 드라마 공부양이 급속도로 늘어났고 어휘, 듣기, 배경지식이 무의식적으로 늘었습니다.
아직도 (뉴스)Tonight! more than 200 years after a former colony won the right to determine it's own destiny. 라던지,(영화) I don't understand why it is so difficult to confirm my appointment. Am I reaching for the stars? not really 라던지, (드라마)You cheer!/ Jill!!! that was 10/12 per ark easy! Mikle Jordan couldn't make that shut --! Huuuaaa!?!?등 문장들이 머리속에 남아있네요.

소리로, 악센트로, 덩어리로 머리속에서 떠오르기 시작하고, 떠오르니까 말로도 나오기 시작했던거 같습니다. 외국인이랑 장난칠때도 영화 볼트에서 배운 loathsome 이나 whining 을 쓴다던지 상황에 쓰는 어구가 늘었습니다.

-트레이너

유학가려고 모았던 돈을 박코치어학원에 다써버린건 유학보다 더 좋은 경험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제 첫 트레이너는 새벽 4시에 인천에서 기차타고와서 얼리버드반을 교차수강하고 스파르타를 들어가 밤 10시에 집에 돌아가는 론달이라는 insane 이었습니다. 박코치 오기전에는 영어로 말한마디 못했다는데, 영어를 너무잘해서 한번 따라해보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매일 5시 30분에일어나 얼리버드 강의를 중복수강했습니다.

*중복수강의 좋은 점 : 다른 코치가 같은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강조내용이 약간씩 달라서 더 풍부하게 공부하고 기억에 더 오래 남음. 그리고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면 수업이 시작전까지 하루 약 4시간의 고정 훈련시간이 생깁니다.(한달=80시간->4개월= 320시간/1000시간)

-트레이니

유학을 가고 싶었습니다. 세계에 다른 내 또래들을 만나보면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어떻게 사는지 보고 느끼면 싶었습니다.
그런데 박코치는 다른 또래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침반에 가면 직장인 분들이 많습니다.
심장 전문의, 환경단체, 기자, 마케터, 영업, 요식업, 학생 등등 다양한 직업군과 50대, 40대, 30대 전연령과 영어로 이야기 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매달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게 너무 좋아서 스터디를 더 신청했던게 기억나네요. 사람들이 다양하면 다양할 수록, 이야기하는 화제나 어휘도 다양했으며, 유학에서 경험보다 더 값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뒤로 갈 수록 진짜배기

박코치는 코스가 뒤로가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4개월차 쯤에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훈련한 뉴스, 드라마, 영화를 Review하는데 10시간 걸렸던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훈련만 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도 그만두고 7시부터 10시까지 지하카페에 있었습니다. (체력이 못따라서 주말마다 운동 꼭..!)

재미있어서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다른 영어공부 방법은 금방 지쳐서 나가떨어지곤 했는데, 재밌어서 10시간이고 15시간이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힘든데 즐겁다는 멘탈이 생겼습니다.

3.Speed Up.

스피드업은 속도가 확 빨라져서 이제 영어공부 시작이다 라고 알려주는 것 같았습니다. 마약문제나 전쟁무기 같이 어려운 주제도 다루고, 제프나 제이미의 영어 표현들이 듣기만 해도 공부되는거 같았고, 모던패밀리에 더 다양한 발음이나 문화적인 내용도 같이 배웠습니다.

+++++

박코치 어학원 이후/

그리고 3번의 영어면접에 통과하여 대외활동, 교환학생, 해외인턴십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당시에 토익학원 몇달 다녀서 고득점 만든 친구들 소식이나..
해외로 연수나 교환학생 가는 친구들 보면서 비교되고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 의심되고 눈물을 훔친적도 있었는데,,

Looking back, Everything will be connecting the dots.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훈련하면서 쌓으신 그 시간과 단어 하나가 꼭 언젠가 도움이 될꺼고 응원합니다!!!

닉코치, 이드코치, 안젤라코치, 남코치, 노아코치, 이지스코치, 권코치, 해나코치, 조코치, Jeff, Jamie, 염코치, 그리고 박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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