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데 어느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하는지가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여기에 올려봅니다. 이것 땜에 전화를 일부러 드리기도 민망하고...
일단 박코치 닷컴 런칭한 거 축하드리구요...저는 그 유명한 '박코치'를 며칠 전에야 알게 된 주부입니다.
다른 까페 활동 중 우연히 알게 되어 박코치님 책까지 구매했고 다음까페에도 가입한 상태입니다.
박코치닷컴의 첫인상은...솔직히 아직 약간은 정돈이 안 된 느낌입니다.
저같이 박코치님에 대해 안 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이 밑도 끝도 없이 온라인강의 신청을 하려고 했을 때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으면 좋겠어요(이 순간 전화뒀다 뭐하냐고 물으시면 할 말이 없지만…)
예를 들어 저는 온라인강의를 그냥 신청만 하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교재신청은 왜 해야 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샘플 강의’를 클릭했더니 박코치님이 아닌 다른 코치님이 나와서 강의하시던데 그럼 진짜 강의도 그런지…뭐 여러가지가 헷갈리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면이 맘에 들고, 무엇보다 까페에서 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시스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한 시도가 좋았습니다. 신청은 안했지만 ‘박코치의 기습공격’이란 이벤트도 신선하구요.
그리고 저에게 있어서 영어는 풀다 못 푼 숙제와 같네요.
대학교 때는 ‘취직만 하면 다신 영어 볼 일 없겠지’하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입사했더니 더 많이 영어를 쓰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퇴사하면 다시 영어 쓸 일 없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영어땜에 제가 영어를 못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는 피해도 피해도 어쩜 그렇게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 오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박코치닷컴과 함께 이번에는 꼭 영어란 걸 정복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