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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부장을 마치며"홍차장 과정은 정녕 없는건가요?"
작성자
김수진
조회
26,019

'사람이 하는 일인데 내가 못할게 뭐있어?’
어떤 일을 대할 때 제가 자신감을 얻게 되는 한마디 말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말이지 영어에서 만큼은 잘 안 되더라고요.
‘이것이 정녕 중학교 때 영어를 포기한 대가이던가..’ 후회해도 소용없고..

몇 년 전 우연히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게 되었고,
‘아, 이거구나’하면서 박코치님의 저서가 나올 때 마다 관심을 갖고 읽었습니다.
‘박장대소, 박코치 기적의 영어학습법, 박코치의 독설, 박코치 대한민국 어학연수..’
제 책장 에 나란히 있는 녀석들입니다^^
사실, 마음은 당장이라도 오프라인 어학연수반에 등록하고 싶었지만 일을 그만 두거나 휴직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래서 관리형 홍대리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고,
1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홍부장 후기를 쓰고 있네요. 아직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만..

모든 일이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더 크게 남듯이, 더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부터 남네요.
하지만, 아마 그 시간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크게 다르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죽을 것 같이 아팠던 시간도 지나고 나면 무용담으로 변하듯, 지나고 났으니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말은 하지만요..ㅋ

훈련을 하는 순간,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내가 열훈하고 있는지, 합리화 하면서 미루고 있는지..
1년 동안 저는 자신과의 싸움을 꽤 한 것 같아요.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었지만 승률이 70%는 되는 것 같아 스스로 칭찬해주렵니다.
그리고 그 승률은 온라인 훈련이기에 꽤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홍대리 과정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미션이 기다려졌습니다.
들리지 않아도, 말하지 못해도, 코치님 전화에 식은땀이 흘러도 강의자체가 흥미로웠습니다.
세 달째 접어들며 조금씩 벅차오고 스터디도 미루고 싶어지고, 꾀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럴 때 코치님의 전화와 각종 미션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매일 네이버 카페에 접속하며 다른 트레이니들이 한 과제 및 미션을 보고 의지를 다지며 승률 1%씩 올립니다.
스스로 아쉬운 점은 ‘멘붕노트’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처음부터 습관을 들이면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인데,
혹시 지금 과정중이시거나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저와 같은 아쉬움을 남기시지 않길 바랍니다^^

-홍과장 과정
홍대리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커리큘럼입니다.
이 때 필요한 건 뭐?? ‘끈기’와 ‘정화’인 듯합니다. 저에겐 그랬어요.
솔직히 홍과장 처음에는 특별한 것이 있을 거란 기대감으로 시작했습니다만,
홍대리 때와 같은 방식의 메인훈련, 영화훈련을 해나가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끈기’와 의지를 리마인드 해줄 ‘정화’작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며칠은 좋아하는 취미생활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그 때는 책, 강의 아예 안 봤습니다.
그리곤 돌아와서 다시 시작.. 그러면 ‘이 재밌는걸 왜 또 안봤지’하는 마음과 다시 몰입할 수 있는 힘이 됐습니다.(단.. 3,4일은 넘기지 않았습니다. 3,4일 지나면 오히려 다시 하기 싫어질 것 같아서요^^;)
이렇게 홍과장을 보내던 어느 날, ‘이상하다...왜 잘 들리지?’ 반응이 옵니다.
기분이 좋아지면서 의지가 극대화 됩니다.
‘눈에 띄는 변화가 단번에 일어나지 않지만 분명히 변화하고 있다, 믿어라’던 코치님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홍과장 시절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리뷰를 많이 하지 못한 것입니다.
홍대리 때와 비슷한 과정이다 보니 자만하며 리뷰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네요.

-홍부장 과정
홍대리 때처럼 신선해집니다.
모든 강의를 원어민 코치님께서 진행해주시죠(메인리뷰는 예외)
이렇게 많은 원어민 코치님들이 계신 줄 몰랐습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따라가는 것도 부담스러웠지만 자꾸 듣고 싶어지더라고요.
강의시간은 오히려 홍대리, 홍과장 때보다 줄었어요.
원어민 코치님이 진행하시니 열심히 적응하고, 반복수강 하라는 의미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강의 외에 해야 할 정해진 미션들이 정말 많았고 강의와 미션들 따라가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지나고 나니 다 재산이지만, 할 때는 정말 정신없었습니다.
그래도 빠짐없이 다 하고 싶었던 욕심에 달력에 시간배분을 해놓고 일주일 마다 점검하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홍부장.. 네이버 영어사전, 구글과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습니다.
솔직히 전 디스커션, PT, Summery 하나 준비하는 데만 몇 시간씩 걸렸습니다.
시간은 맞춰야 하고, 실력은 없고.. 하나하나 찾아가며 완성하는데 참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신기하게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이 단축되는 겁니다.
이 또한 박코치 훈련법의 매력이겠죠.
아쉬웠던 점은 summery든 PT든 디스커션이든 스크립트를 안보고 외워서 생각하며 내뱉었다면 훨씬 더 성장했을 듯 합니다.
저는 제가 작성해놓고도 못 외워서 컨닝을 많이 했거든요.
강의 듣고, 각종 미션 준비하는데 시간을 다 써버려서 외울 시간까지 없었다고 변명을 해보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박코치 훈련의 꽃 스터디!!
못 먹어도 고~!! 말 안 나와도 고~!!
트레이니, 트레이너를 통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설퍼도 일주일에 두 번씩 영어로 아무거나 내뱉다 보니 처음엔 너무 어색했던 “ye, right~!!”리액션이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졌다는 겁니다. 혼자 하는 것과 함께 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온라인인 만큼 화상으로라도 함께 이루어지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졸업이라는데 wow..
홍차장 과정은 정녕 없는 것인가요?ㅋ
제가 앞으로 갈 길을 스스로 홍차장 과정이라 여기며 멈추지 않겠습니다.

무사히 홍부장 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신 코치님들, 트레이니님들 고맙습니다.
아직 과정 중이신 훈련생 분들도 끝까지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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