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늦은 답변 죄송합니다.

일단 외운다는 표현 자체가 상당히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박코치 훈련에서 외운다는 말은 반복적인 듣고 따라하는 발음훈련을 통해서 몸으로 기억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암기하여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외워내는 것이 아닙니다.

문장암기의 정도는 개인의 훈련 단계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Warm up 훈련을 하는 분들의 경우 문장암기 보다는 발음, 발성, 강세(기합), 덩어리 등에 집중하여 훈련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자습용 프로그램으로 스크립트 없이 한 line 정도(2~3덩리)를 듣고 무리없이 따라 말할 수 있는 수준으로만 하시면 됩니다.

둘째, Intensive 훈련을 하는 분들의 경우 지속적인 발음훈련은 당연하며 본격적인 문장체화 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즉, Warm up 때와 마찬가지로 line-by-line으로 듣고 따라할 수 있게 하시고, 그 후에는 교재의 Group Study 파트에 Cheating note를 보고 강세와 리듬을 타고 말할 수 있는 정도로 하시고, 최종적으로는 한글 번역 파트인 Translation을 보면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계속해서 열훈하세요!! ^ㅠ^